마니아보드
“내년에는 일본에서 활약할래요.”
김영(29·스킨푸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 4차전에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박인비(21·SK텔레콤), 이선화(23·CJ), 안선주(22·하이마트) 등 한국 자매들은 무난히 Q스쿨을 통과하며 내년 시즌 JLPGA 투어 카드를 손에 쥐었다.
김영은 4일 일본 시즈오카 가쓰라기GC(파72·6466야드)에서 열린 Q스쿨 최종 4차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1라운드 공동 43위(2오버파)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던 김영은 둘째날 4타를 줄인데 이어 셋째날 3언더파 그리고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꾸준함으로 수석 합격을 차지했다.
199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뒤 200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처스투어(2부)를 거쳐 2003년부터 LPGA 1부 투어에서 활동하며 통산 1승(2007년 코닝클래식)을 거뒀던 김영은 이로써 내년 시즌부터 일본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게 됐다.
Q스쿨을 마친 김영은 “첫날 너무 긴장을 해서인지 성적이 부진했는데 둘째날부터 떨어지더라도 미국 시드가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펼쳐서인지 플레이가 잘 됐다”며 “올 시즌 다소 부진해 이번 Q스쿨을 앞두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한국, 미국, 일본에서 모인 쟁쟁한 선수를 물리치고 수석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내년에는 미국보다 일본 무대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란히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낸 안선주와 이선화, 박인비가 백 카운트 방식에 의해 시드 순위 2, 3, 4위에 올랐고 김나리(24)가 6위(2언더파 286타), 일본 무대에서 활동했던 배재희(25)가 9위(1오버파 289타), 강여진(26)이 10위(2오버파 290타)에 오르는 등 무려 7명의 한국 자매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 시즌 JLPGA투어 풀시드를 여유롭게 손에 쥐었다.
이 밖에 일본 무대에서 활동했던 에스더 리가 16위(4오버파 292타)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정윤주(28)가 20위(5오버파 293타), 이은혜(27)가 23위(6오버파 294타)에 올라 내년 시즌 풀시드를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easygolf@fnnews.com 이지연기자
헉... 선솨랑 인비는 왜 일본으로..?? 좀 충격이네요..;;;;;

푸우
블루이글
LPGA가 침체되면서 양다리 혹은 삼다리(?)를 걸치는 선수들이 많아질듯 하네요!
김영 선수는 왠지 일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거 같다는...
저도 이선화 선수가 좀 의외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