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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준형 기자 |
'여왕' 박세리(32)가 우승을 차지했던 2006년 LPGA 챔피언십이 2000년대 최고의 LPGA 투어 대회로 선정됐다.
야후 스포츠의 골프 전문 블로그 데빌볼(http://sports.yahoo.com)은 지난 5일(한국시각) '2000년대 최고의 LPGA 투어 대회(The 10 best LPGA tournaments of the 2000s'를 발표했다. 박세리가 우승을 거뒀던 2006년 LPGA 챔피언십이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LPGA 챔피언십은 끝까지 우승자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지금은 은퇴한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박세리(32)를 비롯한 크리스티 커(미국), 미셸 위(20, 나이키골프), 캐리 웹(호주) 등 LPGA 투어의 쟁쟁한 선수들이 연장 승부를 펼친 것.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어프로치를 홀컵에 바짝 붙인 박세리는 이 대회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안았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박세리는 이 대회 우승으로 2004년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 이후 2년간의 우승 침묵을 깨고 다시금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선화(23, CJ)가 LPGA 투어 데뷔 후 첫 승을 거뒀던 2006년 숍라이트 클래식도 6위에 올랐다.
2006년 당시 LPGA 투어 신인으로 준우승만 3번을 차지했던 이선화는 데뷔 년에 우승까지 거머쥐는 '최고의 루키'였다. 특히 숍라이트 클래식 마지막 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선두와의 2타차를 따라잡고 3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소렌스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발목을 잡으며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의 우승 신고식을 치렀다.
이밖에도 박세리가 모건 프레셀(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2007년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도 9위에 랭크됐다.
■ 2000년대 최고의 LPGA 투어 대회(The 10 best LPGA tournaments of the 2000s)
1위 2006 LPGA 챔피언십
2위 2006 크래프트 나비스코
3위 2007 크래프트 나비스코
4위 2005 LPGA 챔피언십
5위 2008 미켈롭 울트라오픈
6위 2006 숍라이트 클래식
7위 2007 US 여자오픈
8위 2009 크래프트 나비스코
9위 2007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10위 2007 혼다 LPGA 타일랜드
임준형 기자 nimito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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